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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명예기자단 한상렬
지난 9월 17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제45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회의를 통해 대성동 고분군을 포함한 가야고분군을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되었다. 가야를 대표하는 7개 고분군으로 이뤄진 연속 유산인 가야고분군은 우리나라 16번째 세계유산이 되었다. 이번 세계유산 등재는 2020년 문화재청에서 세계유산 등재 신청 후보와 대상이 결정된 이후 2021년 세계유산센터로 등재신청서가 제출돼었으며, 유네스코 자문 기구의 현장실사와 1, 2차 패널회의를 거쳐 올해 5월 등재 권고 결정에 이어 9월 최종 등재가 결정되었다. 이번에 소개할 '대성동고분군'은 1~5세기 무렵 금관가야 시대의 여러 무덤 유적으로 1991년 1월 9일에 사적으로 지정되었다. 이번에 소개할 '대성동고분박물관'은 앞서 언급한 가야 고분군(함안 말이산 고분군,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고성 송학동 고분군, 합천 옥전 고분군, 김해 대성동 고분군) 중 하나인 김해 대성동 고분군에 위치하고 있으며, 2001년부터 김해시에서 진행해온 가야 문화환경 정비 사업의 일환으로 대성동 고분군을 정비하고 2003년 8월 박물관이 개관했다. 인접한 국립김해박물관이 가야 전체의 역사와 문화를 다루고 있다면, 대성동고분박물관은 금관가야 최고 지배계층의 무덤인 대성동 고분군을 대상으로 하여 보다 특화된 전시를 구성하고 있다. 대성동고분박물관은 특이하게 전시공간이 2곳에 나누어져 있는데, 그중 첫 번째로 찾은 야외전시관은 왕의 무덤인 29호 덧널무덤과 이를 파괴하면서 설치된 39호 덧널무덤을 발굴 당시의 모습으로 복원 전시하고 있으며, 이 두 무덤은 100여 년 정도의 시기 차가 있어 무덤의 구조와 유물의 부장 양상 등 그 변화 과정을 잘 보여주고 있는 곳이다. 대성동고분박물관은 가야 문화의 정수를 알리고자 2003년 8월 29일 개관을 하였으며, 2009년 기획전시관을 준공하고 매년 1회씩 기획 전시를 개최하여 김해의 역사와 금관가야에 대한 양한 볼거리를 제공해왔지만 상설전시실 내 전시시설물의 노화와 전시자료의 획일화로 인해 상설전시실의 전면 개편의 목소리가 높아진 상황에서 2009년부터 2014년 대성동고분박물관에서 실시한 대성동고분군 학술발굴조사의 성과들로 가야사에 대한 기존 인식을 새롭게 바꿀 정도로 획기적인 내용들이 나옴에 따라 전시실 전면 개편이 이루어졌으며, 유물 중심으로 관람객들이 금관가야 왕들의 무덤 공간인 대성동고분군을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 패널을 강화하였으며 흥미를 높일 수 있는 체험 시설이 확충된 것이라고 한다. 상설전시 공간은 크게 5개의 구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세미나실 및 체험실, 안내데스크 등 박물관 교육과 안내를 도와주는 '박물관 로비' 대성동고분군 모형전시 및 미디어꼴라쥬 등을 통해 금관가야사와 시대별 발굴현황 및 배치 정보 등 기본적을 이해를 제공하는 공간인 '금관가야 왕들의 마지막 안식처, 대성동고분군' 이어서 수로왕 탄강설화에 담겨있는 구간사회와 애구지에서 발굴된 수로왕 이전의 무덤에 대한 자료를 제공하는 전시공간인 '구간사회와 수로왕 이전의 무덤' 그리고 대성동고분군에서 출토된 개별 고분들의 다양한 묘제형식과 부장품들을 통해서 금관가야의 사회·생활상에 대해 보다 구체적인 수준의 이해를 돕기 위한 '왕의 무덤,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다'전시공간 마지막으로 금관가야의 순장 풍습 및 풀어야 할 이야기, 대성동고분군의 내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인 '금관가야의 남겨진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전시공간에서 다루고 있는 주요 소장품과 전시 내용을 살펴보면 수로왕 이전의 무덤인 대성동 고인돌 1호, 1세기 최고 지배자의 무덤, 가야 숲 3호 널무덤, 금관가야의 성립기, 성장기, 전성기, 쇠퇴기, 돌방무덤으로 이어지는 금관가야의 무덤의 변천사를 모형과 부장품을 통해 소개하고 있다. 또한 금관가야의 대외교류를 알 수 있는 88호 분 바람개비오양동기, 91호분 말띠구미개, 청동 그릇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전성기의 마지막 왕묘인 대성동 1호 분 덧널무덤에서 나온 바리모양그릇받침, 긴목항아리를 통해 마지막 단계의 대형 덧널무덤의 모습을 상상해 볼 수 있다. 직접 살펴본 대성동고분군과 대성동고분박물관은 막연한 상상 속의 가야에 대한 이미지를 조금 더 구체적으로 알 수 있어서 좋았다. 큰 규모의 전시공간을 아니지만 가야의 이야기를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는 만큼 대성동고분박물관만의 특별함 또한 있었다. 박물관의 규모는 크지는 않지만 대성동고분군의 규모가 상당한 만큼 전체를 둘러보려고 한다면 조금은 여유로운 일정으로 둘러보는 것을 추천하며, 경주의 신라 고분군 못지않은 매력과 볼거리 역사적 의미가 있는 곳으로 꼭 한 번쯤 방문해 볼 것을 추천해 본다.
23.10.31.온라인 명예기자단 한상렬
이번에 소개할 '국립김해박물관'은 금관가야의 중심지로 가야의 건국 신화가 깃든 구지봉 언덕에 1998년 7월 29일 문을 열고 지금까지 운영해오고 있는 곳이다. 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보존, 전시하기 위한 고고학 중심의 박물관이며, 우리나라 대표 가야사 특화 박물관으로 가야 연구의 핵심 센터 기능을 강화하고, 역사와 문화가 생동하는 박물관을 실현하며,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시설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가야사 바로 세우기에 노력하고 있는 곳이다. 국립김해박물관은 공감과 치유의 복합문화공간으로서 '따뜻한 친구, 함께하는 박물관'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으며, 상설 전시실은 2개의 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낙동강 하류역의 선사 문화부터 가야의 성립과 발전 과정, 가야와 가야 사람들을 주제로 한 가야의 역사와 문화의 가치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며, 이외에도 어린이 박물관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 박물관의 경우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온라인 사전 예약을 통해 희망 일로 1일 전까지 예약 가능하며, 예약인원이 미달된 경우, 현장접수가 가능하다고 한다. 방문 당시 어린이박물관이 위치하고 있는 국립김해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는 2023년 9월 26일부터 2024년 2월 11일까지의 일정으로 「가야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하여 특별전 <가야웹툰 놀이터>를 개최하고 있어 직접 둘러볼 수 있었는데, 국립김해박물관은 2018년부터 매년 가야의 문화유산과 박물관을 소재로 가야웹툰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가야웹툰 공모전 수상작들은 가야의 문화유산을 작가의 상상력과 창의력, 재능을 더해 웹툰으로 표현하고 있었다. 조금은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역사와 문화를 요즘 젊은 층에게 익숙한 웹툰이라는 형태로 풀어내고 있는 점이 인상적이었는데 국립김해박물관을 방문한다고 한다면 놓치지 말고 꼭 방문해 보도록 하자. 어린이박물관을 뒤로하고 본격적으로 국립김해박물관을 살펴보았다. 현재 국립김해박물관 1층 상설전시실 개편 공사로 인해 상설전시실 1층은 2023년 7월 4일부터 12월 5일까지 휴관을 하고 있다고 한다. 상설전시실 2층과 어린이 박물관, 가야 정원, 미디어 파사드 '가야로의 여행'은 정상 운영한다고 한다. 개편 공사로 인해 상설전시실 2층으로 이동을 했는데, 입구로 이동하는 길목에 김해 일대의 풍경과 문화제의 모습들을 소개하고 있었는데 김해의 여러 모습을 살펴볼 수 있었다. 박물관 안내 데스크에 인상적인 것이 하나 있었는데 바로 '문화유산 방문자 여권 투어'에 참여할 수 있는 스탬프가 있었다. 이는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의 일환으로 방문자 여권을 지참하는 경우, 방문 거점의 페이지에 도장을 찍어주면 되며, 방문자 여권을 지참하지 않는 경우에도 각각의 거점에 따로 마련된 용지에 도장을 찍을 수 있도록 하고 있었다. 해당 캠페인은 우리나라 곳곳에 있는 문화유산을 한층 더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2층 전시공간에는 별도의 휴게공간이 마련되어 있었는데 이곳에서는 상설전시실 관람 후 휴식을 취하면서 국립김해박물관에서 출판한 가야 역사 관련 학술도서 및 관련 도서의 열람이 가능하며, 미디어테이블을 통해 가야 관련 영상 자료도 자유롭게 청취가 가능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현재 국립김해박물관 1층 공간은 개편을 위해 휴관 중이며, 관람을 할 수 있는 공간은 2층 '가야와 가야사람들' 전시공간이며, 이곳에서는 '가야 사람들의 삶', '가야의 멋을 담다', '가야토기', '철의 왕국, 가야', '해상 왕국, 가야' 로 나누어진 전시공간을 만날 수 있다. '가야 사람들의 삶'에서는 질박하고 검소한 가야사람들의 삶을 볼 수 있으며, 주요 전시품으로는 집 모양 토기(창원 석동), 새 모양 토기(함안 말이산)이 있었다. 이어서 '가야토기'에서는 흐르는 듯한 우아한 곡선의 아름다움을 만날 수 있는데 달항아리(함안 말아산), 수레바퀴 모양 토기(함안 말이산)을 만날 수 있다. 이외에 의도 '철의 왕국, 가야'에서는 갑옷(김해 퇴래리), 말 투구(부산 북천동) 마지막으로 '해상왕국, 가야'에서는 청동세밭솥(김해 양동리), 바람개비 모양 청동기(김해 대성동), 배 모양 토기(창원 현동)을 만날 수 있었다. 직접 살펴본 국립김해박물관은 현재 개편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공간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에 다시금 방문을 하게 할 만큼 매력적이었다. 특히나 '신라', '백제', '고구려'에 비해 덜 알려진 '가야'를 만날 수 있는 공간으로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역사에 관심이 많다면 이곳을 꼭 방문해 볼 것 을 추천해 본다. 주변에 다른 방문할 곳들도 있는 만큼 조금은 여유로운 일정으로 방문을 추천한다.
23.10.31.온라인 명예기자단 이수미
가을날을 만끽하기 좋은 요즘, 많은 분들이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러 등산을 많이들 다니십니다. 등산하면 우리 나라를 대표하는 산악인,'엄홍길'이 생각이 납니다.경남 고성에 오시면 엄홍길 전시관이 자리잡고 있습니다.엄홍길 전시관은 고성 거류산과 인근해 있어, 등산하러 오시는 분들이 엄홍길 전시관을 지나 코스를 짜시는 분들이 있으시더라구요주차장도 넓게 자리 잡고 있어서 편하게 오실 수 있습니다. 엄홍길 전시관 입장료는 없이 무료입장으로 즐기실 수 있습니다.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저녁6시까지입니다~매주 월요일은 휴관일이니 참고하시여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엄홍길이라는 분은 대한민국 대표하는 산악인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산악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제2의 엄홍길을 생각하며 꿈을 꾸며 살아가시기도 합니다. 엄홍길 산악인은 인생을 산으로 비유하며 감명깊은 멘트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시기도 하셨죠~~ 영화 '히말리야'에서 황정민씨가 엄홍길 산악인 역할을 하며아주 감명깊게 영화를 본 기억이 남는데요, 히말라야 산을 등반해서동료를 잃으면서도 그 높은 산까지 올라가 대한민국 태극기를 들고남긴 모습이 얼마나 인상깊었는지 몰라요. 엄홍길의 히말라야 16년동안의 도전과 극복을 통해 얼마나 노력해왔고, 고난했던 시간들이 느껴지는 전시였습니다.최소한의 물품으로 오랜시간 산에서 추위와 어려움을 건뎌내며이뤄낸 그의 도전에 깊은 울림이 느껴졌습니다. 사람이 산을 이겨 올라가는게 아니라 이 산이 '나를 과연 정상을 허락해 줄것인가'라는 생각으로 정상까지 오른다고 합니다.늘 자연에 겸손함을 가지고 감사함을 표한다고 하네요 히말라야 산은 8000미터 14좌 완등자들 중 엄홍길 한 분만 한국사람입니다. 우리나라를 빛내주셔서 너무나도 감사합니다.정말 존경스럽고, 자랑스럽습니다. 이 곳에서는 엄홍길 산악인의 어록들이 마음을 벅차게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자신과의 싸움같은 등산이라고 생각했는데 엄홍길 산악인은 도전과 용기 패기하나로 지금껏 올라가셨다고 합니다 등산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경남 고성 들리시면 '엄홍길 전시관'을 방문하셔서 엄홍길 산악인의 끝없는 도전과 행보을 배움을 통해 더욱 더 행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엄홍길 전시관 뒤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넓은 잔디와 체험할 수 있는 곳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산에 위치한 곳이라 그런지 공기도 상쾌하고 아무런 소음 없이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 채워집니다. 이번 주말은 경남 고성으로 가을소풍 어떠신가요~?
23.10.31.온라인 명예기자단 임용석
인도현대도자 展 2023년 10월 7일부터 2024년 2월 25일까지 김해 진례에 위치한 클레이아크 김해 미술관 돔하우스에서 ‘인도현대도자’전이 개최됩니다. 한국-인도 50주년 수교 기념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총 17명의 작가의 작품 32점이 전시됩니다. 출처: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 홈페이지 캡쳐 □ 전 시 명: 한·인도 수교 50주년 기념 〈인도현대도자 Multiple Realities - Voices in Contemporary Indian Ceramics〉□ 전시기간: 2023. 10. 07. ~ 2024. 02. 25.□ 전시장소: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돔하우스 전관□ 참여작가: Aarti Vir, Ray Meeker, Mudita Bhandari, Shirley Bhatnagar & Pallavi Arora, L.N. Tallur, Keshari Nandan Prasad, Trupti Patel, P R Daroz, Dipalee Daroz, Neha Kudchadkar, Ela Mukherjee, Reyaz Badaruddin, Manjunath Kamath, Madhur Sen, Adil Writer, Supriya Menon Meneghetti, Shampa Shah (17명)□ 주 최: (재)김해문화재단 클레이아크김해□ 후 원: 주한인도대사관, 주한인도문화원, 인코센터(첸나이)□ 협력큐레이터: Kristine Michael 출처 : 클레이아크 미술관 홈페이지 이번 행사가 가지는 의미 중에 수교를 기념하는 의미도 중요하지만, 국내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인도현대도자를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최근 인도예술의 흐름을 짐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게다가 이번 전시에 참가하는 모든 예술가들은 현지 각지에서 활동하는 주요 작가들을 모았다는 점에서 기획전시 차원에서도 매우 남다른 전시입니다. 그만큼 심혈을 기울인 전시입니다. 전시는 돔 하우스 메인 홀에서 시작하여 1층 갤러리, 그리고 2층 갤러리에서 이루어집니다. 이번 전시에서 가장 대표성을 지닌 작품이라 불리는 ‘왔노라, 보았노라, 이겼노라’라는 작품에서 현재 인도의 시대적 변화에 대한 의미를 살필 수 있어요. L. N. 탈루의 설치 작품으로 인도의 피식민 경험을 통한 독특한 융합 문화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고 말합니다. 작가와 주제, 그리고 키워드를 따라가 보는 전시 전시를 관람하면서 전시물에 대한 키워드를 따라가 봤습니다.지금 소개되는 내용을 토대로 현장에서 직접 전시물을 확인해 보시는 것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제가 언급하는 키워드는 제 주관적인 사유라는 점을 미리 말씀 드립니다. 사람마다 생각의 범위와 영역이 차이가 있는 만큼 이점 양해 바랍니다. 먼저 1층에서 전시되는 작품에서 얻은 키워드는 우정, 시간, 신화, 유물이었습니다. ● 트룹티 파텔 / 가야 여행 / 조각 (키워드 : 우정) ● 샴파 샤 / 본질 / 석기 (키워드 : 순간)● P R 다로즈 / 세대 사이 / 통로가 뚫린 탑 구조물 설치 (키워드 :시간) ● 만주나스 카마스 / 신화의 외피 / 채색 테라코타 연작 (키워드 :신화)● 실리 밧나가르, 팔라비 아로라 / 지하에 묻힌 노래 / 디지털 영상 (키워드 : 유물) 2층 갤러리 속에 담겨진 키워드는 1층 갤러리와 중복되는 부분도 있지만, 작품의 수만큼이나 좀 더 다양했습니다. 제시되는 키워드는 시간, 종교, 신화, 펜데믹, 쓰나미, 세상, 침묵, 유물, 흙, 노동자, 고통, 상속입니다. ● 레야즈 바다루딘 / 시간의 울림 / 세 폭 테라코타 병풍 (키워드 : 시간)● 아딜 라이터 / 나는 그대의 방패 / 고온 소성 클레이, 15점 연작 (키워드 : 종교)● 아르티 비르 / 그림자 횡단-통로 1, 2 / 유약을 바른 테라코타 설치 (키워드 : 신화)● 엘라 무케르지 / 구불구불한 길 / 테라코타 설치 (키워드 : 펜데믹) ● 수프리아 메논 메네케티 / 되찾은 것들 / 석기 (키워드 : 쓰나미)● 레이 미커 / 불과 얼음 1, 2, 3 / 석기 (키워드 : 세상)● 무디타반다리 / 침묵의 클러스터 / 테라코타 기둥, 연기소성 설치 (키워드 :침묵)● 디팔리 다로즈 / 시대를 초월하는 것 / 석기, 세라믹 설치 (키워드 : 유물)트룹티 파텔 / 물질의 순간 / 석기 (키워드 : 흙)● 마두르 센 / 일당 노동자 / 20점의 석기 조작으로 이루어진 설치 (키워드 : 노동자) ● 네하 쿠차다카르 / 사물을 통한 자전적 문화 기술자 / 네 개의 스크린에 상영되는 영상 (키워드 : 고통) ● 네하 쿠차다카르 / 상속 / 가공하지 않은 흙으로 된 스크린 위에 필름 프로젝션 (키워드 : 상속) ● 케샤리 난단 프라사드 / 환생 연작 / 환생, 형태 (키워드 : 종교) 2023년 10월 6일 토요일에 있었던 개막식 전 세미나에도 참석했었는데요. Supriya Menon Meneghetti 작가분의 발표 모습입니다. 당시 소개했던 조형물에 대한 내용도 다소 종교적인 성격이 매우 강한 작품이었죠. 솔직히 개인적으로 인도 예술은 주로 종교적이라고 생각했는데요. 그러나 이번 전시를 통해서 기존에 가졌던 선입견이 깨졌습니다. 아마도 현재 변화하는 모습일 수 있고, 아니면 지금까지 제가 인도 예술에 대해서 무지했으리라 생각해 봅니다. 결과적으로 이번 전시는 저에게 인도 예술의 변화를 느끼게 해 주었고 새로움을 제공했습니다. 신두 Sindhu 그리고 개인적으로 꼭 추천하고 싶은 전시물입니다. 신두, 옛 인더스 강 이름이라고 하더군요. 신두라는 강을 중심으로 남겨진 유물들을 이용해 상상력을 더해서 만든 영상인데요. 인도를 이해하는 데 있어서 내용을 잘 함축한 것 같아서 마음에 들었어요. 이번 전시는 현재 인도 예술의 보고서 같다는 말이 잘 어울릴 법합니다. 그 속에 인도의 정신, 양식, 다양성, 그리고 새로운 변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
23.10.17.단풍이 저마다의 색깔을 뽐내듯 각양각색의 문화 소식이 우리에게 손짓한다. 설렘 안고 나선 흥겨운 문화 여정 끝에 충만한 행복이 기다리고 있다. <출처: 경남공감, 글 김미영> 특별 콘서트 <킹스 싱어즈>월트 디즈니 100주년을 기념하는 한 편의 동화 같은 공연이 찾아온다. 세계를 대표하는 아카펠라 최정상 그룹, 킹스 싱어즈가 디즈니 명작의 주요 음악들을 아름다운 음색과 화음으로 전달한다. 가을이 무르익은 10월, 행복하고 설렘 가득한 디즈니의 세계로 빠져볼까? 일자 : 10월 19일(목)장소 : 경남문화예술회관요금 : 3만 원 ~ 6만 원문의 : 1544-6711 폴 포츠 내한 공연 ‘기적의 목소리’로 불리는 폴 포츠가 거제를 찾는다.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오페라 가수로 자리매김한 그의 인생 이야기는 전 세계인에게 감동을 전한 바 있다. 꿈을 위해 도전하고 있는 모든 이에게 폴 포츠의 목소리가 큰 위로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일자 : 10월 18일(수)장소 : 거제문화예술회관요금 : 3만 3000원 ~ 5만 5000원문의 : 1833-4581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 삶의 고단함을 시조를 읊으며 달랬던 백성들에게 역모 사건으로 시조 활동이 금지된다. 15년 만에 열린 ‘조선시조자랑’에서 백성들은 눌러왔던 ‘흥’을 한바탕 풀어낸다. 자유와 행복할 권리를 위한 그들의 노래가 세상을 바꿀 큰 외침이 되어 메아리친다. 일자 : 10월 21일(토)장소 : 함안문화예술회관요금 : 2만 원문의 : 055)580-3627 개관 15주년 컬렉션 Ⅲ-탈춤극<오셀로와 이아고> 셰익스피어의 고전과 전통 탈춤의 색다른 만남. 이 작품은 오셀로와 데스데모나의 굳건한 사랑이 이아고의 깃털 같은 말에 파국으로 치닫는 과정을 탈춤의 과장으로 풀어낸다. 탈춤의 매력과 고전의 가치를 마주할 수 있는 탈춤판에서 신명 나게 놀아보세. 일자 : 10월 5일(목) ~ 10월 7일(토)장소 : 3·15아트센터요금 : 2만 원문의 : 055)719-7800~1 틀려도 괜찮아 부모님이 선택한 어린이 베스트셀러 <틀려도 괜찮아>가 참여형 뮤지컬로 선보인다. ‘교실은 틀린 답을 통해서 정답을 찾아가는 곳’이라는 것을 알려주며 아이들에게 따뜻한 용기를 안겨준다. 선생님의 사랑과 친구들 간에 우정이 있는 행복한 교실이 기다린다. 일자 : 10월 22일(일)장소 : 양산문화예술회관 쌍벽루아트홀요금 : 5만 원문의 : 02)555-0822~3
23.10.12.